연평부대의 해상포사격훈련 다음날인 21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이날 오전 8시 백령도행 데모크라시5호가 인천항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모든 항로의 운항이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평도행 코리아나호는 오전 11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해군 함정이 여객선을 호송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판단,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에는 군 당국이 사격훈련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통제를 요청해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