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지위를 박탈당했다는 소식에 현대건설이 급등하고 있다. M&A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2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3300원(4.71%)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 MOU 해지안 가결 및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 부결을 결정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연내 현대차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승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약 10년만에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는 현대건설에게는 몇몇 알토란 같은 유무형자산 유지와 더불어 인수 이후 재무건전성 지속의 확실한 신뢰가 주가의 절대적 결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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