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에너지가 일부에서 제기되는 쎄이미지 인수배경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적극 반박했다.
21일 이케이에너지 이병재 대표는 "쎄이미지는 반도체설계 R&D 전문기업이며 연구개발에 의한 성과는 국내에서는 독보적이다"며 "2~3년여에 걸쳐 정부지원자금 또는 양산자금을 68억이나 지급받았으며 국내특허 13건, 국제특허 1건 등 총 14건의 특허를 보유중인 기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주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CCD칩은 10개, 모듈 4개를 개발해 다양한 완성품을 양산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무형자산만 30억원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잠식부분에 대해 이병재 대표는 "자본금 잠식상태인것은 맞다"며 "하지만 10월26일자로 쎄이미지는 임시주총을 통해 10대 1 감자를 주주전원 동의로 효력이 발생돼 자본잠식 상태가 완전해소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쎄이미지의 매출부분에 대해서도 올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수주를 받았기 때문에 양산시스템만 확보한다면 급격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이케이에너지의 부채비율 부분에 대해 그는 "CGV 위탁 영업을 신도림점에서 윤영하고 있어 특성상 CGV에게 계약금으로 200억을 받았고 200억을 고스란히 건물 전세보증금으로 나갔다"며 "재무제표상 예수보증금 제외한 부채는 60억 가량 뿐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