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 증시, 그린산업계 유망주는

입력 2010-1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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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ㆍ태양광 부품업체 등 유망

그린산업이 증시에서 오랜 부진을 깨고 다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 경제전문지 포춘은 최근 청정에너지 부문의 올해 글로벌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2000억달러(약 231조원)에 달해 관련 기업의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유망 종목을 추천했다.

미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주가를 종합한 와일더힐 클린에너지 지수는 지난 2008년 이후 66%나 급락했지만 최근 청정에너지 개발붐을 타고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IT기술과 전력망이 결합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그린산업의 정화로 손꼽힌다.

스마트그리드업체 아메리칸 슈퍼컨덕터의 전력케이블은 기존 케이블보다 10배나 전력운반효율이 좋다.

환경산업 전문펀드인 윈슬로우그린그로우스펀드의 잭 로빈슨은 “아메리칸 슈퍼컨덕터는 순이익이 연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회사의 내년 주가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니버셜 디스플레이는 LCD보다 전력 효율이 4배 이상 좋고 더 밝은 OLED를 생산한다.

회사는 현재 삼성의 갤럭시S에 OLED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회사 주가는 올해 초 5달러에서 27달러선까지 치솟았고 올해 매출이 전년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태양광 전지의 핵심부품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레네솔라는 막강한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고 현재 주가수익률(PER)도 9배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회사의 주가가 현재 11달러에서 17달러선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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