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전문업체 새로텍은 최근 IT업계의 최대 화두인 ‘감성마케팅’에 맞춰 프랑스 아티스트 ‘크리스티앙 볼츠’의 인기작품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의 삽화를 디자인에 적용한 ‘플로라 크리스티앙’ 외장하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인공 해적소녀와 일곱 난쟁이가 만나는 장면 삽화가 입혀진 플로라 크리스티앙는 헝겊, 철실, 철사, 볼트 등 작품에 사용된 재료의 입체감을 최대한 살려 코팅처리 됐으며 500GB, 640GB, 750GB의 용량을 지원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제품 우측에 새겨진 ‘나머지 세 명은 더 그려 넣을 것임’이라는 뜻의 설명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며 “지난해 출시돼 큰 인기를 모은 ‘플로라 블럽’에 이어 또 다시 전문 아티스트의 작품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헀다.
그는 이어 “올해에는 따뜻한 감성과 유머를 동시에 갖춘 크리스티앙 볼츠의 작품을 디자인에 활용해 IT제품이 주는 딱딱하고 차가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텍은 제품 구매시 크리시티앙 볼츠와 작품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특별제작된 그림엽서, 파우치를 출시기념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