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강세... 상품가 강세· 美 경기회복 기대감 고조

입력 2010-12-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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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75.27포인트(0.74%) 상승한 1만291.68로, 토픽스 지수는 5.04포인트(0.56%) 오른 903.5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날보다 6.90포인트(0.24%) 오른 2859.8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6.15포인트(0.41%) 상승한 8804.87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17%) 뛴 3138.44를,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76.46포인트 (0.78%) 오른 2만2815.54를 기록중이다.

이날 주식시장은 상품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여기다 한반도 위기감 완화와 미국의 경제 회복 가능성이 맞물려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지난주 종가대비 79센트(0.9%) 상승한 배럴당 88.8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금값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6.90달러(0.5%) 상승한 온스당 1386.1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3분기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달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고조시켰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전집계 통해 미국의 3분기 GDP 확정치가 기존의 2.5%보다 높은 2.8%로 수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3분기 GDP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한국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을 두고 북한이 보복 공격 의사를 밝히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던 한반도 위기가 완화된 점도 증시 강세에 영향을 끼쳤다.

다치바나 증권의 히라노 겐이치 전략가는 "시장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의견에 일치하고 있다”며 “세계 경기의 회복이 상품 가격을 가열시키고 있으며 넘치는 유동성이 상품과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현대 엔지니어링이 4% 급등했고 세계 2위의 토공기계·중장비 전문업체인 일본 고마쓰가 1%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1위 광산업체 BHP 빌리튼이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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