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럽 재정위기 구원투수로 나선다

입력 2010-12-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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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중국 최대 교역국...왕치산 부총리 등 中 지도층 거듭 천명

중국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일부 유럽 국가를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수단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10월 “중국은 유로화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유럽 국채를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테이세이라 도스 산토스 재무장관은 지난주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중국 정부에 국채 매입을 확대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유럽연합(EU)은 중국 최대 교역국이며 중국은 EU의 2대 수출시장이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유럽과 중국의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1% 급증한 4338억8000만달러(약 501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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