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신종플루 '비상'...10년래 최악

입력 2010-12-21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에서 최근 신종플루(H1N1) 사망자가 늘면서 10년 만에 최악의 인플루엔자 사태를 맞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영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더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의 사인이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올겨울 영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환자는 총 20명에 이르게 된다. 이 중 대다수는 이미 신종플루 감염자다.

영국 보건국(HPA)의 필립 몽크 자문 의사는 "10년 만에 최악의 인플루엔자 사태"라며 "어린이 같은 취약계층은 특히 위험해 이들 중 일부는 사망한다"고 밝혔다.

보건국 호흡질환부 책임자 존 왓슨 교수는 "인플루엔자 활동 수위가 예년과 비교해 이례적이지는 않지만 현재 유행하는 주요 인플루엔자가 신종플루여서 심각한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플루엔자는 임산부와 고령자, 심장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위험하다"며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38,000
    • -0.91%
    • 이더리움
    • 4,657,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74%
    • 리플
    • 2,014
    • -0.2%
    • 솔라나
    • 349,300
    • -1.61%
    • 에이다
    • 1,440
    • -2.31%
    • 이오스
    • 1,150
    • -0.86%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25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4.89%
    • 체인링크
    • 25,060
    • +1.5%
    • 샌드박스
    • 1,119
    • +27.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