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스타 김진아, 불치병 걸린 사연에 뭉클

입력 2010-12-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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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80년대 톱스타 김진아가 불치병에 걸린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진아는 21일 방송된 MBC-TV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어느 날부터 얼굴과 손이 붓더니 온몸이 붓기 시작했다.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었다"며 자신의 병에 대해 고백했다.

김진아의 몸은 한순간에 달라졌다. 김진아는 "몸 전체가 부어올라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 하나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심지어 7호였던 반지 사이즈가 13호로 증가했고, 신발과 시계는 하나도 착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많은 검사 끝에 찾아낸 병의 원인은 면역력 약화였다. 김진아는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미국까지 갔었다. 하지만 몸 상태가 원래대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아는 심각한 우울증도 겪었다. 김진아는 "손도 빨개졌다가 파래졌다가 급작스럽게 변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겉모습이 변하니깐 굉장히 우울해져 정신과 상담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나왔는데 안타까운 소식이라 마음이 아프다. 얼른 쾌유하길 바란다" , "힘내서 꼭 완쾌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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