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

입력 2010-12-22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평가된 우량주 발굴 장기보유

업종보다 ‘종목’선정에 중점

강·약세장서도 수익률 꾸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설정액 규모가 가장 큰 펀드는 어딜까. 바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펀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기준으로 이 펀드의 순자산액은 1조2406억원으로 주식형 펀드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고 있다. 동일 운용전략의 패밀리 운용규모는 1조6850억원으로 이 처럼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안정된 운용으로 시장대비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박현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은 “2007년 초 강세장에서 전체 펀드 수익률 1~2등을 유지했으며 2009년 강세장에서도 시장대비 16.86%포인트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08년 약세장에서도 시장대비 아웃포펌(시장 수익률 상회)해 꾸준히 좋은 수익률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펀드의 5년 수익률은 106.23%로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코스피200보다 50.53%포인트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년 수익률도 31.11%로 코스피200보다 18.72%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만 1년 수익률이 25.65%로 시장대비 2.12% 포인트 조금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지만 이는 외국인이 특정섹터에 집중했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이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기업분석을 통해 업종보다는 종목 선정에 더 중점을 두고 운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적 성장률이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며 우량주에 장기투자 해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 한 다음 장기 보유하는 전략인 바텀업 어프로치(Bottom Up Approach)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점도 주효했다.

박 팀장은 “현재 주식비중을 95% 이상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단기적 시장관심보다는 꾸준히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년 종목별 차별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특정업종보다는 종목 선정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투자 종목수는 50~7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매 회전율은 저평가 우량종목에 대한 장기보유 관점에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편이다.

박 팀장은 투자자들에게 “현재 지수가 많이 올라 있지만 단기적으로 시장을 보지 않는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수가 좋을 때 과도한 욕심을 내지 않고 지수가 안 좋더라도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31,000
    • -1.47%
    • 이더리움
    • 2,894,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827,500
    • -0.54%
    • 리플
    • 2,101
    • -3.71%
    • 솔라나
    • 120,900
    • -4.12%
    • 에이다
    • 406
    • -2.64%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24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60
    • -2.46%
    • 체인링크
    • 12,740
    • -2.82%
    • 샌드박스
    • 1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