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옴니시스템, 中 전력 인프라 천문학적 자금 투입 소식에 급등세

입력 2010-12-22 11:18 수정 2010-12-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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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앞으로 전력 인프라 확충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옴니시스템이 급등세다. 전력을 비롯한 스마트그리드 상장사 중 중국 관련 진출한 기업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옴니시스템은 전일대비 185원(7.02%) 상승한 2820원에 거래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날 웨이 자오펑 중국전력위원회 사무관 발언을 인용, 중국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전력 인프라 건설에 11조1000억 위안(약 197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또 이 기간 동안 연평균 3.5%씩 전기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옴니시스템이 급등세다. 광명전기, 이화전기, 제룡산업등 전력관련주들은 중국 관련성이 낮은 가운데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시스템 전문기업 옴니시스템이 중국에 열량계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함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옴니시스템은 중국 요녕성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와 합자 공장을 설립해 중국 진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가스미터 무선검침 RF 모듈(Module) 기술을 이전해 로열티를 확보했다.

신설 합자법인의 사명은 ‘단동옴니유한공사’로 결정됐다.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의 중국 판매망을 활용하고 옴니시스템의 원격검침시스템 및 스마트그리드시스템을 중국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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