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신세계몰, 소비자피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입력 2010-12-22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소비자원은 인터파크와 신세계몰이 최근 9개월간 전자상거래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1601건을 분석결과에 따르면, 거래건수 100만 건당 접수건수가 통신판매중개업자의 경우 인터파크INT가 6.53건, 통신판매업자는 신세계몰이 5.22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절대 건수로는 이베이지마켓이 23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베이옥션은 160건, SK텔레콤 11번가 116건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업체의 접수건(747건)으로 분석한 피해유형으로는, 제품의 품질·A/S 문제로 교환 및 환급을 요구하는 사례가 336건(45.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해지 후 환급이 지연되는 등 계약해제·해지 관련 피해 151건(20.2%), 사업자의 계약불이행 112건(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 비해 계약불이행이 111.3% 증가한 반면, 계약해제 및 해지는 38.4%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의류, 악세사리 등 의류·신변용품 212건(28.3%), 문화용품 104건(13.9%), 정보통신기기 90건(12.1%) 등의 순이었다.

2009년 대비 정보통신서비스가 100.0%, 스포츠·레져·취미용품이 47.1% 증가한 반면, 차량 및 승용물 36.2%, 정보통신기기 23.7%, 가사용품은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 747건 중 483건(64.7%)이 합의권고 단계에서 처리됐고, 처리결과는 환급 272건(36.5%), 계약해제 64건(8.6%), 배상 42건(5.6%) 등의 순이었다.

양당사자가 합의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사건은 13건(1.7%)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3,000
    • -1.61%
    • 이더리움
    • 4,568,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7.24%
    • 리플
    • 1,817
    • -15.96%
    • 솔라나
    • 339,300
    • -5.75%
    • 에이다
    • 1,320
    • -15.6%
    • 이오스
    • 1,091
    • -0.46%
    • 트론
    • 280
    • -6.98%
    • 스텔라루멘
    • 622
    • -8.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8.15%
    • 체인링크
    • 22,860
    • -6.69%
    • 샌드박스
    • 724
    • +2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