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김제동의 첫사랑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복수한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17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2’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이날 콘서트에서“내가 김제동의 첫 사랑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온갖 트집을 잡아 복수했다”며 그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또 “김제동이 내 이상형이다. 같이 등산도 할수 있고 유머러스하다”며 “그런데 어떤 신체접촉에도 설레지가 않는다”고 다소 짓궂은 토크로 김제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공연 중반 이효리는 70년대를 풍미했던 여가수들처럼 의상과 어울리는 통기타연주를 선보이며 마에리딕비의 ‘엄브렐러’(Umbrella)를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