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구제역 확진

입력 2010-12-23 07:35 수정 2010-1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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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관 경기·강원 방문

경북 안동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북부를 지나 강원도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춘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춘천 지역은 지난 21일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인파가 몰리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전염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23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 춘천시 남면 가정1리 농장의 한우가 거품섞인 침흘림, 잇몸 궤양 등의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농가의 한우 25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반경 500m내에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서현리 돼지 농장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23일 현재까지 총 67건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5건은 양성 판정을 , 4건(원주,양양,횡성,철원)은 검사 중에 있다.

한편 지난 22일 계속되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위해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키로 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구제역을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 장관은 23일 구제역이 창궐중인 경기·강원 지역을 방문해 방역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소독조치와 매몰 처리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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