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사 수탁고 '늘고' 실적 '줄고'

입력 2010-12-23 13:46 수정 2010-12-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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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회사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탁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비용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전체 수탁고는 13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조6000억원 늘었지만 3분기 영업수익은 2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억원(13.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182억원으로 지난해 703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한국토지신탁(524억원 손실), 대한토지신탁(14억원 손실), 코리아신탁(15억원 손실) 등 손실을 기록한 신탁회사들의 경영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탁고가 가장 많은 곳은 KB부동산신탁으로 수탁고가 26조2000억원에 달했고. 하나다올신탁, 대한토지신탁 등 상위 3사의 수탁고가 전체의 42.8%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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