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사고 늘었으나 '스키보험' 가입자는 줄어

입력 2010-12-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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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안심하고 타기 위해선 스키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로 다친 사람은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만2662명으로 이용객 1000명당 평균 2명이 안전사고로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스키보험 가입자는 40만4653명으로 전년대비 15.3% 감소했고, 보험료는 약 5억원으로 전년대비 37.1%가 감소했다.

이는 안전사고가 증가함에도 스키장 이용객들이 스키보험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발원 관계자는 "스키보험에 가입할 때는 의료실비와 위로금을 보상하는 보험에 가입하되 실손보험의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스키사고의 절반가량이 충돌 사고인만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손해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키보험 4인 가족, 1박2일 기준 보험료는 1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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