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전국 ‘꽁꽁’… 서울 영하 13.9도

입력 2010-12-24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이 서울 영하 13.9도, 대관령 영하 14.9도, 대전 영하 9도, 광주 영하 4.5도, 대구 영하 5.6도, 부산 영하 1.9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현재 서울 영하 21.3도, 대관령 영하 23.7도, 대전 영하 13.7도, 광주 영하 10.6도 등을 기록했다.

낮에도 한기가 이어져 최고기온이 서울 영하 8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경기(동두천시 등 9곳)와 강원(태백시 등 14곳) 곳곳에 한파경보를,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경기, 강원, 충청, 경북 등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이번 추위는 성탄절인 25일까지 이어져 중부 대부분 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4도, 대관령 영하 17도, 대전 영하 12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7도 등으로 24일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날 낮부터 서해안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다가 눈구름대가 발달하는 오후 늦게 전라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충남 서해안과 전라 내륙지방, 제주에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25일 아침 충남과 전라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며, 25일 밤에서 26일 오전 사이 눈구름이 강해져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해안 제외), 제주 산간, 울릉도ㆍ독도 5∼15cm, 충남(서해안 제외), 전남 남해안, 제주(산간 제외), 서해5도 2∼7cm, 충북(내일) 1~3cm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00,000
    • +3.15%
    • 이더리움
    • 2,82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0.58%
    • 리플
    • 3,483
    • +4.44%
    • 솔라나
    • 197,800
    • +8.32%
    • 에이다
    • 1,091
    • +4.8%
    • 이오스
    • 746
    • +1.77%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8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7%
    • 체인링크
    • 20,260
    • +4.92%
    • 샌드박스
    • 42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