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교육대학의 2011학년도 정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떨어졌다.
24일 이투스청솔학원의 전국 10개 교대 경쟁률 분석 결과에 따르면 3063명 모집에 8009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61대 1로 전년 3.23대 1 대비 하락했다.
이같은 경쟁률 하락은 지난해 대비 교대 정시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500명이 줄어든 반면 지원자가 3600명이 줄어든 탓이다.
교대 정시 경쟁률은 2007, 2008학년도 2.54대 1, 2.18대 1로 낮았으나 2009학년도 3.02대 1, 2010학년도 3.23대 1 로 상승해왔다.
진주교대는 222명 모집에 938명이 지원해 4.23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교대가 3.66대 1로 뒤를 이었다.
경인교대는 1.93대 1, 공주교대 2.75대 1, 광주교대 2.29대 1, 대구교대 2.14대 1, 서울교대 1.98대 1, 전주교대 2.44대 1, 청주교대 2.74대 1, 춘천교대가 3.05대 1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입시 관계자는 교대 경쟁률 하락이 학령인구가 줄면서 교원 임용자가 줄어들고 있어 임용 경쟁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