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중국,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의 현지 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2012년 매출 28조, 세전이익 4000억, 기업가치 6조 규모의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스태프 및 기존사업 조직은 통폐합을 통해 슬림화 했다.
신성장 및 글로벌 사업 관련 조직은 확대 및 해외현지 특성을 적극 반영해 중기경영계획이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체제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중국 현지 임원을 기존 4명에서 7명으로 대폭 늘리는 한편 한국 본사(GHQ, Global Head Quarters)를 통하지 않고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임원을 영입할 수 있도록 하는 현지 임원제도도 전격 도입했다.
또 기존 '상사컴퍼니'를 'T&I(Trading & Investment)컴퍼니'로 변경해 세계 곳곳의 투자기회 포착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HQ(Head Quarters)를 동남아 HQ로 확대하여 신흥국의 성장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