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먹통 사죄ㆍ요금 일부 환불

입력 2010-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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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전례없는 통신장애를 일으킨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인 스카이프 테크놀로지스가 일련의 사고와 관련해 요금 일부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토니 베이츠 스카이프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날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통신장애에 대해 사죄하고 유료 회원에게는 요금 일부를 환불해줄 뜻을 분명히 했다.

베이츠 CEO는 "평상시의 80% 정도에 상당하는 1650만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됐다"고 설명,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거듭 사죄했다.

다만 그는 "1대1 채팅이나 음성통화, 동영상 통화 등 기본 기능은 거의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됐지만 3명 이상이 그룹으로 하는 동영상 통화 등 일부 기능의 복구는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츠 CEO는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불해 줄 계획"이라며 "자세한 것은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프는 전세계에서 1억2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경우 사내 연락이나 화상 회의에 이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22일 발생한 통신 장애로 미국과 유럽, 일본의 미니 블로그 등에 일반 사용자들의 불만이 빗발쳤다면서 이는 스카이프의 영향력과 업무에 사용하는데 따른 리스크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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