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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저체온증으로 태어난 지 한달 안에 목숨을 잃는 저개발국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실시된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서 신한은행 임직원 20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1인 1모자를 완성하여 기증하게 되었다.
각 영업점, 부서의 열띤 참여로 뜨개질이 서툰 지점장부터 남녀 노소 불문하고 서로 도와가며 시간과 노력이 담긴 모자를 완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극빈국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봉사활동에 임직원들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며 “향후에도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털모자는 네팔에 전달될 예정이며, 국제아동권리기관 담당자는“현재 네팔에서는 1000명 중 48명이 5살이 되기 전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데, 금번 기증받은 모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