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직장인들의 가장 큰 희망사항은 뭘까? 바로 복권당첨.
현대차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5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연시를 맞는 생각과 느낌, 소망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직장인들은 연말연시 희망사항을 묻는 문항에 응답자의 50%가 '복권당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승진 26%, 개인적 목표 달성(자격증 등) 16%, 자녀 진학 6%, 기타(애인만들기 등) 2% 등이 뒤를 이었다.
연말에 주로 무엇을 하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53%가 송년회나 회식을 한다고 응답했고, 가족과 외식이나 여행을 한다 23%, 평소와 같이 차분히 지낸다 20%, 영화를 관람하거나 종교활동 및 야근을 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가장 받고 싶은 연말선물로 스마트폰과 게임기 등 IT 기기가 44%로 가장 많았고 현금(27%), 옷ㆍ가방(19%), 카메라(7%), 자동차ㆍ골프클럽 등 기타(3%) 순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