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로 중무장한 중국의 유명 마약 조직 두목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 광둥 중급인민법원이 24일 1심 재판에서 폭력조직 두목 우즈젠(46)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신화통신이 26일 전했다.
법원은 범죄조직 결성 및 운영, 살인, 마약 생산.판매, 무기류 불법 수입 및 운반, 납치, 구금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아울러 법원은 간부급 조직원 3명에게는 사형유예를, 4명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하는 한편 나머지 11명은 각각 20년 미만형에 처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1심 선고에 불복해 상소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