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도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 전망

입력 2010-12-26 15:17 수정 2010-12-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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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은지점뿐 아니라 국내은행에 대해서도 선물환포지션 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9일부터 시행된 외국은행 국내지점과 국내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모두 20%씩 낮추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외환당국은 국내은행의 선물환포지션 한도는 현행 50%에서 40%로, 외은지점은 250%에서 200%로 축소하는 외국환거래규정을 내년 초에 개정할 방침이다.

외환당국은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를 연내에 발표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이 발생하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기존 계획의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지난 선물환포지션 규제의 시행 3개월을 맞는 내년 1월에 상황을 평가해 한도 조정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도 축소는 자본유출입의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미국의 2차 양적완화와 대내외 금리차 확대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당국은 애초 계획을 무산시킬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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