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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그프리드 헤커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소장의 11월 9∼13일 방북 기간에는 현대식 제어실에 1000개가 넘는 원심분리기가 설치된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했다. 북한은 헤커 소장에게 연간 1∼2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인 원심분리기 2000개가 이미 설치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헤커 소장은 11월 20일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추구하던 국제사회에 파장을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