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숙취해소의 황금 시간?

입력 2010-12-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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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음료 밤 10~11시 가장 많이 팔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숙취해소 음료가 10~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GS25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을 맞아 12월 1~26일까지 시간대별 숙취해소음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밤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숙취해소음료는 첫 번째 술자리가 끝나는 시점인 밤 9시부터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해 밤 10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새벽 1시 이후에는 급감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전체 판매량 중 밤 10시부터 11시 사이 13.3%가 판매됐으며, 다음으로 11시부터 12시 사이에 전체의 12.3%가 판매됐다. 반면 술을 마시기 전인 저녁 6시부터 7시 사이에는 7%만 판매돼 술을 마시기 전보다 술을 마신 직후에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취를 많이 느끼는 아침시간(8시~10시) 판매량은 3.3%에 그쳐 술을 마신 다음날보다는 당일 저녁에 숙취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음료가 많이 판매되는 상권은 유흥가, 오피스가, 주택가 순이었으며, 오피스가에서는 술 마시기 전인 6시~7시 사이에, 주택가에서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밤 11시~12시 사이에 가장 많이 판매됐다.

숙취해소음료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요일은 토요일, 금요일, 일요일, 목요일, 수요일, 화요일, 월요일 순이며, 1년 중 12월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1월에 가장 적게 팔린다.

백범윤 GS25 음료담당MD는 “숙취해소음료는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매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술 마신 직후에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 야간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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