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밤 사이 최고 10cm의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 내린 폭설로 경기도 광주에 10cm의 눈이 내리고 서울에 9.7cm, 인천에 7.2cm의 눈이 쌓였다.
서울과 경기 지역 대설주의보는 오전 4시30분 해제됐다.
밤새 내린 눈에 주요 도로 대부분이 얼어붙어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교통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몰릴 것이 예상되며 지하철 운행차질이 발생한다면 올해 초 폭설과 비슷한 교통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