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내년 예산·FTA 관리 철저..조직개편

입력 2010-12-28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정협력관 신설·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한시적 조직

내년 기획재정부가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재정협력관’ 자리를 신설한다.

또 한시적이지만 자유무역협정(FTA) 국내 대책을 총괄하는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도 새롭게 구성한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재정부는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재정관리협력관을 신설한다.

세계무역기구의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다자간 무역협정, FTA 및 이와 유사한 범위의 지역무역협정(RTA)에 따른 국내 대책 총괄을 위해서는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를 한시조직으로 조직한다.

재정관리협력관은 서초동에 있는 디지털예산·회계기획단과 재정부 내 재정 관련 부서와의 업무 협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재정관리협력관은 차관보급으로 재정부 제2차관을 보좌하며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 디지털 회계예산시스템 발전 방향 수립, 주요 국가재정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점검·관리, 예산낭비 사례의 대응 및 예산 절약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는 2013년 6월30일까지만 운영하며, 내년 1월에 발족한다. 이 대책본부는 제1차관 소속으로 본부장 1명을 두고 그 밑에 무역협정 지원단장 1명이 있다.

이에 따라 고위공무원단 1명, 3급 또는 4급 이하 18명 등 총 19명이 증원되는 셈이다.

증원 인력 중 8명은 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법제처·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에서 각각 파견된다. 현재 FTA 국내대책본부장은 김화동 국장이 맡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장으로 이름을 변경된다.

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는 무역협정 체결과 관련한 국내외 언론동향 분석 및 대응, 여론조사, 국내외 사례 및 연구 분석, 교육활동 지원, 무역협정 갈등 조정 전략 및 대책, 국회 비준동의의 지원, 피해산업 지원 방안 수립 등을 담당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300,000
    • -2.83%
    • 이더리움
    • 2,78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89,900
    • -7.57%
    • 리플
    • 3,339
    • +0.94%
    • 솔라나
    • 182,400
    • -2.51%
    • 에이다
    • 1,043
    • -3.96%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7
    • +6.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1.53%
    • 체인링크
    • 19,300
    • -3.36%
    • 샌드박스
    • 405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