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1에 두께 23mm의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39mm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2010년에는 29mm, 내년에는 23mm 두께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삼성 3D TV의 기능 중 하나인 '2D→3D 변환기능'을 채용해 일반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층 강화된 2011년형 스마트 TV 기능이 내장돼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USA투데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애플리케이션을 TV와 연결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성호 전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통해 3년 연속 블루레이 플레이어 슬림화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AV제품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3D 입체영상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거실 인테리어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 1위 업체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