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경찰청, IT기반 첨단 치안 안정망 구축

입력 2010-12-28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경제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IT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두 기관은 'IT융합 첨단치안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수요기관인 경찰청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연구개발결과물의 활용을 지원하는 수요연계형 IT융합 협력 사업이다.

추진하는 분야로는 △첨단 디지털기기 안에 있는 각종 증거를 현장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CCTV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한 이상 징후 판단 및 현장 조치 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등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증거물 통합ㆍ분석 시스템 등이다.

공익성격의 특수 분야인 보안.감시 소프트웨어(SW), 바이오 인식 SW,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지능형 교통 시스템 등 첨단 치안 안전망 분야에서 새로운 IT융합 시장을 창출하고 IT융합의 첨단 치안 시스템을 국제 공조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외 IT융합 시장도 개척하겠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IT 기반의 첨단 치안 안전망을 구축할 경우 과학수사를 통해 현장대응력을 높이고 범인검거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또한 30%의 자동차 사고감소로 약 4조3000억원의 자동차 사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4년에는 1조원 규모의 영상 보안시장, 디지털 범죄수사 시장 등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선 내년은 경찰청의 현장 적용성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실시간 영상분석 시스템, 3차원 몽타주 생성시스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범죄수사 시스템, 도시교통정보시스템용 통신융합기술 등에 28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획대상과제를 1월 중 확정해 3월 중 사업공고를 내고 4월 중 사업자를 선정,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첨단 치안 안전망 구축에 IT가 원활하게 응용될 수 있도록 정책ㆍ제도 개선에 협력하고, 전문가 포럼ㆍ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기술ㆍ정보교류 활성화에 힘쓰기로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4,000
    • -0.72%
    • 이더리움
    • 4,651,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
    • 리플
    • 1,995
    • -0.94%
    • 솔라나
    • 347,700
    • -2.14%
    • 에이다
    • 1,444
    • -2.04%
    • 이오스
    • 1,154
    • +1.41%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41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04%
    • 체인링크
    • 25,000
    • +2.04%
    • 샌드박스
    • 1,099
    • +38.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