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며, 우리 사회가 어려워질수록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허 회장의 뜻에 따라 GS는 이번 성금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 에너지를 전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라는 삶의 에너지를 주기 위해 시작된 GS칼텍스의 연말 소원성취 릴레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형태의 일반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과 달리 임직원들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한 급여공제기금을 활용하고,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GS리테일도 지난 22일부터 한 달 동안 네이버 및 해피빈 방문자들에게 콩 50만개를 제공하여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GS리테일과 네이버가 함께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샵은 내년 3월까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펼친다. GS샵이 2007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아프리카 등 빈곤국가의 신생아에게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신생아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글로벌 캠페인이다.
GS건설은 2006년 2월부터 매칭그랜트 방식의 ‘자이사랑나눔단’을 발족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봉사자와 수혜자를 일대일로 연결하는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