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개발한 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 기술이 중국에 수출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국내에서 개발한 쓰레기 매립가스 자원화 기술을 중국에 처음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립지관리공사와 산업은행, 리텍솔루션, 한양ENG가 참여한 한국컨소시엄은 지난 2일 중국 쓰촨(四川)성 `녹주집단'과 매립가스 종합이용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날 청두(成都)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컨소시엄은 청두 용천에 있는 장안매립장에 200억원을 투자해 8.4MW급 매립가스 발전시설을 세우고 12년간 녹주집단과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