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는 미리넷솔라와 1240억원 규모의 태양광용 웨이퍼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 전문업체인 오성엘에스티는 미리넷솔라에 3년간 1억788만 달러(약1240억원) 규모의 고순도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하게 된다.
오성엘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미리넷솔라와의 장기공급 계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태양광용 잉곳 및 웨이퍼의 생산캐파 증설로 인한 결과물 중 하나”라며 “내년 2월 태양광용 잉곳 및 웨이퍼 전용 생산시설인 충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국내외 업체들과 지속적인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성엘에스티와 계약을 맺은 미리넷솔라는 태양전지 제조 전문 기업으로 향후 2013년까지 생산량을 연간 1GW로 늘려 세계 태양전지 시장에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