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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YG 양현석 대표는 29일 “YG가 ‘가요대축제’의 시상 기준을 선호하지 않아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KBS와 YG가 서로의 생각에 있어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YG는 가요 순위를 정함에 있어 ARS 또는 방송 점수, 현장 투표 등의 선정 방식을 지향하지 않는다. 그런데 KBS ‘가요대축제’는 YG가 지양하는 기준으로만 시상하겠다고 하니, 아쉽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 사이서 비판의견이 가열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YG가 지향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해서 가수들의 출연을 막는 것은 YG의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YG가 원하는 공정성은 뭔지 더 궁금하다 , MAMA는 공정했는가" , “대형 기획사의 횡포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KBS 인기가요상을 돌아볼 필요도 있다”, "기획사 사장이 안내보겠다면 그런거다"라고 옹호하는 누리꾼의 댓글도 눈에 띈다.
한편 KBS ‘가요대축제’는 인기투표 등을 통해 대상격의 인기가요상을 선정해오고 있지만 공정성 등의 이유로 MBC, SBS는 이러한 시상내역을 없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