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10년 폐장일인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대비 5.40%포인트(0.26%) 오른 2048.89를 기록하면서 지난 22일 기록한 연중 최고치를 뛰어 넘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새로운 지표 발표는 없었지만 내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 연말 랠리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0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31억원, 36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81억원 가량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0억원, 3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4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과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기계업종이 1% 중반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현대중공업만 1% 이상 오르고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전자, SK에너지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3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19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