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73%가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한.미 FTA에 대한 중소기업 122개 업체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가협상 타결에 대해 응답업체 72.7%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FTA 발효시 수혜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기계 73.5%, 섬유.의류 분야 84.6%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국회가 비준을 조속히 처리해야한다는 업체가 68%였고 비준을 반대하는 업체는 없었다.
FTA가 발효될 경우 수출증가 등에 따른 경영호전을 기대하는 업체는 59.3%였고 경영악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한 업체는 5.1%에 불과했다.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책으로는 △특혜관세, 원산지증명, 통관 등 FTA 정보제공 60.2% △미국 현지 업체와의 비즈니스 매칭 주선 33.9% △장기적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30.5% 순으로 조사되었고 피해관련 자금지원 보다는 정보제공, 비즈니스 매칭주선 등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