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30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자사 영업가족의 자녀들을 위해 헌혈 및 치료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NG생명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운동은 ING생명에서 근무하는 영업가족의 자녀인 김성수 군(22개월)과 윤여찬 군(9세)을 위한 것으로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이들의 항암치료와 지속적인 수혈, 골수 이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료비 모금은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헌혈은 22일 ING생명 본사에서 진행됐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400여장의 헌혈증서와 4043만3105원이 모금됐다.
더불어 1500만원 이상이 모금될 경우 회사측에서 1500만원을 더 해 주기로 한 약속이 지켜져, 총 합계 5543만3000원의 치료비가 마련됐다. 이 치료비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두 어린이의 백혈병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존 와일리 사장은 “회사 임직원, 영업가족의 하나된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 모금 활동이 가능했다”면서 “아이들이 완쾌해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