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바리케이드를 들이 받아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남해고속도로 함안요금소 부근에서 30일 오전 10시20분께 함안 방향으로 향하던 이모(69)씨의 무쏘 차량이 요금소 앞의 바리케이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정모(80대 추정.여)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폐쇄된 출입구 앞에 놓인 바리케이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