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강호동은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0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강호동은 2010년 SBS `스타킹`과 `강심장`을 이끌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 수장역할을 했다. 강호동의 이번 수상은 2007년 `스타킹`으로 대상을 수상한 지 3년 만으로 강호동 개인에겐 감회가 깊다.
이날 시상식서 수상소감으로 강호동은 "최고의 찬사는 유재석의 라이벌이란 말이었다"면서 "재석아 같이 가자"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MBC연예대상은 유재석, KBS연예대상은 이경규, SBS연예대상은 강호동에게 돌아감으로 2010년 연예대상 시상식은 모두 끝이 났다.
한편 이날 시상식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의 영예는 `스타킹`에 돌아으며 이승기는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