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27개월래 최저

입력 2010-12-30 2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40만명선 아래로 떨어져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20일∼12월25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8만8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만4000명이 감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금융위기 발발 직전인 2008년 7월 하순 이후 처음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1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지난주는 크리스마스 휴일이 포함돼 있어 평소 주간보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들 수 있으나 노동부는 "통계 자체에는 특이한 불규칙 요인이 없다"고 설명, 노동시장의 수급에 따라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감소했음을 시사했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41만4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2500건이 감소, 2008년 7월 하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존의 실업수당 수령자를 합친 전체 실업자 수는 이달 18일 기준으로 413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5만7000명이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79,000
    • +0.62%
    • 이더리움
    • 4,702,000
    • +6.67%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4.99%
    • 리플
    • 1,961
    • +23.88%
    • 솔라나
    • 361,600
    • +6.04%
    • 에이다
    • 1,205
    • +9.85%
    • 이오스
    • 976
    • +8.3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8
    • +1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11.46%
    • 체인링크
    • 21,350
    • +4.71%
    • 샌드박스
    • 496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