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31일 "새해 우리경제는 5%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계는 원자재가격 상승과 물가상승, 금리 인상과 환율불안 등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을 감안, 올해 중기중앙회 기본 운영 방향을 '중소기업 품격 향상과 업종별 경쟁력 강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선 분야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활성화해 농식품과 콘텐츠 분야, 뿌리산업, 한류산업 등과 서민형 업종의 현장애로 발굴과 맞춤형 정책개발로 원활한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감사를 받지 않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율회계 지침을 만들어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사업영역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