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정치권 인사 등 1만명 이상 봉하마을 찾아

입력 2011-0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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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을 맞아 정치권 인사 등 1만명 이상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을 찾았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 등 100여명은 1일 오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 묘소에서 “민주당이 민주세력과 하나가 돼 2012년 새로운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국민과 함께 꼭 정권교체를 이룩하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 일행은 묘소 참배를 마친 후 봉하마을 사저에 있는 권양숙 여사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다.

앞서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과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50여명도 노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분향했으며,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김두관 경남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도 함께 참석했다.

한편 이날 봉하마을에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과 참배객 등 1만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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