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계 물가 부담 '근심'···도시가스, 겨울옷 가격 상승

입력 2011-01-02 10:30 수정 2011-01-02 2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시가스와 겨울 옷 가격 등이 상승해 가계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도시가스 용도별 도매요금을 세제곱미터 당 34.88원씩, 평균 5.3% 인상했다.

주택용은 세제곱미터당 673.63원에서 708.51원으로 5.2%, 업무난방용은 723.60원에서 758.48원으로 4.8%, 일반용은 658.77원에서 693.65원으로 5.3%를 각각 올렸다.

석유난로 등에 쓰는 실내등유의 주유소 평균 판매가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 리터당 1173.36원으로 2009년 같은 기간 1018.84원보다 154.52원(15.2%) 올랐다.

보일러등유도 지난달 마지막 주 1160.08원으로 상승하면서 1년 전(1004.89원)보다 155.19원(15.4%)이나 올랐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가격은 2년 전보다 리터당 240~250원 높은 수준으로 이제까지 동절기 가격 가운데 최고다.

한편 겨울철 옷 가격도 4~6% 선에서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2월 남자 스웨터 가격은 2009년 12월에 비해 5.3%, 여자용은 6.0% 올랐다. 남자 점퍼 5.1%, 남자 코트 4.1% 등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12,000
    • -2.38%
    • 이더리움
    • 4,586,000
    • -3.8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32%
    • 리플
    • 1,849
    • -9.94%
    • 솔라나
    • 342,200
    • -4.07%
    • 에이다
    • 1,337
    • -9.05%
    • 이오스
    • 1,115
    • +4.5%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654
    • -9.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6.13%
    • 체인링크
    • 23,150
    • -5.74%
    • 샌드박스
    • 781
    • +3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