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천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1-01-02 18:55 수정 2011-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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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조류 독감으로 해를 넘긴 가운데 경북 경주와 영천에서 추가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경주시 안강읍 근계리,경북 영천시 고경면 석계리 농장의 한우가 침흘림과 고열 등의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신고를 받고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주 한우 농장은 14마리를, 영천 한우 농장은 34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결과는 3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이로써 2일에만 충남 보령, 충북 괴산, 강원 춘천을 포함해 5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이루어졌다.

구제역 신고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1월 29일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돼지 농가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확진된 것을 포함해 총 111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으며 이 중 74건이 양성, 29건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8건(화천,천안,원주,춘천,보령,괴산,영천,경주)은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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