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4.2%로 둔화 전망

입력 2011-01-03 0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5%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조사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10년에 전년 대비 6.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는 4.2%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기구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목표로 내세운 5% 내외와는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을 4.5%로 전망하고 있다.

ESCAP의 낮은 전망치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올해 유럽 재정위기로 침체에 빠질 위험은 적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제 불안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ESCAP는 “중장기적으로 선진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역내 수출 증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투자 확대를 통해 내수 수요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4.2%는 ESCAP의 신흥 12개국 중 파키스탄에 이어 가장 낮다.

올해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아태 지역 신흥국은 중국(9.0%)이며 다음으로 인도(8.7%), 인도네시아(6.5%), 방글라데시(6.2%), 카자흐스탄(5.5%), 말레이시아.싱가포르(5.0%), 필리핀(4.6%), 태국(4.5%), 홍콩(4.3%), 한국, 파키스탄(2.8%) 순 이다.

지난해 한국의 성장률 6.1% 또한 아태 지역 신흥국과 비교하면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싱가포르가 14.0%로 추정되고 중국(9.8%), 인도(8.7%), 태국(7.5%), 말레이시아(6.8%), 필리핀(6.3%)도 한국보다 높았다.

재정부 관계자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나 현재까지 전반적인 경제 추세를 볼 때 올해 정부 목표치인 5% 내외를 달성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71,000
    • +9.76%
    • 이더리움
    • 3,106,000
    • +9.99%
    • 비트코인 캐시
    • 782,000
    • +16.37%
    • 리플
    • 2,176
    • +15.44%
    • 솔라나
    • 131,000
    • +14.41%
    • 에이다
    • 410
    • +10.51%
    • 트론
    • 410
    • +2.24%
    • 스텔라루멘
    • 243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00
    • +17.3%
    • 체인링크
    • 13,310
    • +10.82%
    • 샌드박스
    • 132
    • +1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