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미 국가들과 FTA 적극 추진”

입력 2011-01-0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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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호세프 대통령과 면담

한국이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토니오 파르리오타 브라질 외교장관은 2일(현지시간) “김황식 국무총리가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메르코수르의 FTA 체결협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4개국으로 이뤄졌고 지금까지 역외국가로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 2개국과 FTA를 체결했다.

유럽연합(EU)과는 지난 2005년부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총리는 “한국은 최근 칠레, 페루와 파나마 등과 FTA협상을 끝냈거나 진행중”이라며 “FTA를 통해 한국과 브라질의 교역액이 향후 5년 안에 2배로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호세프 대통령은 “양국간 무역수지 균형이 중요하다”면서 “브라질 제품의 한국 수출 확대에 협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파트리오타 장관은 “양국 경제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면서 “에너지와 조선, 원자력 등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호세프 대통령과 김 총리의 면담에서 브라질 고속철 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고 전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고속철 사업에서 한국 컨소시엄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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