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최은영 회장 “2011년,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

입력 2011-01-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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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최은영 회장은 “2011년을 새로운 60년을 향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또 다른 10년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2011년은 ‘Global Logistics Leader’라는 비전을 실현할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미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변화의 흐름을 정확하게 꿰뚫고 적기에 체질개선을 이뤄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객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혁신을 이뤄야 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더욱더 노력해달라”며 “사회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곳에 힘을 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는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고 육상과 해상에서 전 방위적으로 상시적인 리스크 관리체제를 갖춰야 한다”며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기존의 틀로 예측할 수 없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잠재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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