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상 행진, 올해도 계속된다

입력 2011-01-03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화통신 전망...상반기 인상 유력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중국의 긴축 행보가 올해도 계속된다.

유영딩 전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중국의 유동성 과다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올해 유동성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유영딩 전 위원은 “무역흑자와 신규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고 단기성 투기자금인 핫머니 유입도 증가 추세이기 때문에 중국의 유동성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지난해 은행권 신규 대출규모는 정부 목표인 7조5000억위안(약 1274조원)을 웃돌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무역흑자도 230억달러에 육박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교통은행의 롄핑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부의 긴축정책이 오는 2분기에 좀 더 가시적 효과를 내려면 이번 1분기에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즈호증권의 선젠광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빠르면 이달 안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10,000
    • +0.74%
    • 이더리움
    • 4,05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79,300
    • +1.05%
    • 리플
    • 3,991
    • +5.05%
    • 솔라나
    • 255,200
    • +1.67%
    • 에이다
    • 1,160
    • +3.48%
    • 이오스
    • 957
    • +4.36%
    • 트론
    • 355
    • -2.47%
    • 스텔라루멘
    • 506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00
    • +1.43%
    • 체인링크
    • 26,990
    • +1.47%
    • 샌드박스
    • 550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