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은 3일 오전 동대문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11년도 시무식에 참석해 "2011년을 힘찬 도약의 해로 삼아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제약업계 환경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사와의 전략적 제휴와 삼천리 제약의 인수를 통해 원료의약품의 국내외 시장을 확보하게 됐고 연구개발 부문에서도 일련의 성과를 잘 추진시켜 한국형 글로벌화를 실천 해야한다"며 "올해에는 자가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FDA 3상 임상시험 완료, 자가개발 3호 신약인 위장관 운동기능 개선제 DA 9701이 시장화 될 예정인 만큼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의 개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혁신적 의약품으로 존경받는 세계적 수준의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자기제품 육성을 통해 R&D(연구 개발) 중심의 세계적 제약 기업으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