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현정은 회장 “2011년 경영화두는 ‘SMARTㆍSPEED 경영’”

입력 2011-01-03 11:03 수정 2011-01-0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든 역량 결집하면 현대건설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2011년 신묘년 경영화두로 ‘SMARTㆍSPEED 경영’을 표방했다.

현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교토삼굴(토끼는 평소 3개의 땅굴을 마련해 놓아 위험이 닥쳐도 이를 슬기롭게 피해 목숨을 보존한다)’의 SMART경영과 ‘탈토지세(생존의 위기가 닥쳤을 때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여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의 행동)’의 SPEED경영으로 그룹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그룹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초석을 쌓아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2011년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잃지 말고 ‘긍정의 힘’을 믿자. 긍정의 힘에 토끼의 지혜와 민첩함을 더한다면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회장은 △‘비전 2020’ 실현을 위해 예정된 신성장 사업 적극 추진 △대북사업 재개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준비 강조 △‘영업의 현대’라는 평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 △경영관리 시스템 선진화, 연내 마무리 △新 조직문화 ‘4T(신뢰, 인재, 불굴의 의지, 혼연일체)’를 그룹 각사 임직원 모두가 체화해 실천할 것을 당부하는 등 2011년 현대그룹의 주요 5개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한편 현 회장은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정몽헌 회장님의 유지인 대북사업과 북방사업에 필요한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그 누구보다 많은 준비를 했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많은 난관이 놓여 있으나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면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0,000
    • +0.77%
    • 이더리움
    • 4,762,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58%
    • 리플
    • 1,968
    • +1.29%
    • 솔라나
    • 325,500
    • +0.9%
    • 에이다
    • 1,356
    • +3.27%
    • 이오스
    • 1,113
    • -1.33%
    • 트론
    • 279
    • +2.2%
    • 스텔라루멘
    • 660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0.71%
    • 체인링크
    • 25,390
    • +7.68%
    • 샌드박스
    • 88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